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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바오로에게

by 윤현영.윤진영 posted Aug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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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현영 진영에게
지금뭐하니? 너희들이 집을 떠난지가 오늘이 15일 새벽이니까 엿새째되는군아 이제껏 한번도 엄마 아빠랑 이렇게오래 집을떠나 떨어져본적이 없었는데 너
희 기분은어떨까 궁금하군아
엄마 아빠는 요즈음 전화소리만나면 혹시 우리 아들들이 아닐까하고 기대하며 전화를 받는다
현영이 눈 알러지는 어떨까
진영이는 감기기운이 좀있었는데 괞찮을까
이것저것 걱정이됐는데 오늘처음 인터넷;에 너희들 도착부터 지금까지올린글과사진을보고 모두들 건강하다고들하니 안심이되는군아
벌써부터 너희들이와서 들려줄 유럽이야기가 기대된다
앞으로 너희들이 올날이 열하루남았는데 굉장히 길게만느껴진다
너희들이 없으니까 집이너무 조용하다
우리현영이 진영이는 참 착하고 바른아들들이야
항상 반듯학게 자라줘서 고맙다
현영아 진영이 성준이 우성이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진영이는 형 말 잘따르렴 너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도길 기도할께
사랑한다 현영이 진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