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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진이 얼굴이...

by 박종진 posted Aug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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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종진이 얼굴이 아른거려
너가 떠나는날 급하게 찾은 사진을 가끔 뚫어져라
한참을 바라보곤 한단다.. ^^
엄마도 모르게 살며시 미소가 피어나...
종진이는 엄마에게 그런아들이야
항상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아주 고맙고 특별한 아들이지
너가 떠난지가 한참이 지난것 같은데 이제 겨우 6일이야..음~
너에게는 벌써 지난 아쉬운 6일이겟지?
어디보자~ 지금쯤 베네치아 탐사중이겟구나
항상 탐험에 목말라하던 너니까 아쉬움이 남지않게 열심히
즐기고, 엄마아빠가 주지 못햇던 경험들 네 맘과 기억속에
많이 많이 채우고 오렴
그리고 엄마아빠에게 전해줄 신나는 경험 마니 마니하고
새로운 친구들도마니 사귀고..
엄마아빠도 승진이랑 같이 계곡에 갔다가 어제 밤에 돌아왓단다
아침에 일어나 너의 소식을 이제야 접했단다
잘지내고 있다는 소식과 사진속의 너의 얼굴을 보니
엄마맘이 한결 편안해지더구나
오늘이 엄마 생일인거 알지? 무사히 건강하게 너의 호기심을 마니 마니
채우고 돌아오는게 엄마에겐 가장 큰 선물이야
종진아 엄마아빠가 어떤 근사한 말로 너에게 얘기하지 않아도 알지?
널 사랑한다는거...누구보다 특별하고 귀한존재라는거...
오늘은 이만하고 담에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자
박종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