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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보고싶대

by 지장엽 posted Aug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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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엽이에게 :

잘 지내고 있니? 모자를 눌러 썼기 때문에 얼굴을 잘
볼 수가 없구나. 기념찰영 때는 모자를 위로 젖히고
밣게 치..즈하면서 찍어요.

지금 한국시간으로 8월 15일 오후 1시 30분이니까 장엽이는
비엔나에서 일어나려고 할 시간일꺼야. 비엔나의
중심에 있는 스텐판쯔성당을 보았을 거고 UN의
몇 개 기구가 모여 있는 Vienna International City도
보았게지. VIC는 아빠가 자주 출장 가는 곳이란다.

이번 여행은 비록 유럽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가족을 떠나서 지내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친구나 동료와 함께 도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기서 즐거움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장미가 오빠가 왜 안 들어오는지를
궁금해하고 있어. 그리고 저녁 때면 오빠가 오나
기다리기도 하고. 장미가 보고싶대....

대전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