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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에게(3탄)

by 안성윤 posted Aug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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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윤아!! 지금은 베네치아쯤 가있니? 몸은 괜찮고? 야영하는 잠자리가 좀 불편할 수 있어도 어둠속에 들려오는 소리와 공기를 느끼며 많은 생각도 들거야. 아님 너무 피곤해 골아 떨어지나?
엄마와 아빠는 이틀간의 연휴를 잘 보내었단다. 오늘은 도봉산을 빡세게 탔단다..우리 아들의 힘든 여정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저..함께 이동하고 유적지.문화유산들을 중심으로 한 탐사중에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와는 다른 길거리음식도 많이 맛보고 비싸지 않아도 색다르고 소박한 기념품들도 많이 사거라. 인생을 살며 많지 않을 경험을 가능한 많이 해 보거라. 맛있는 것 사먹을때 대장님께도 사드리고..대대원들과의 단결도 잘 유지하면서...
힘들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보고 느낄 성윤이를 부러워 하며 이만 쓸께..
오늘 밤은 무슨 생각으로 우리 성윤이는 잠이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