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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5 21:31

언니에게

조회 수 150 댓글 0
언니 안녕~ 나 유민이야
벌써부터 친구를 사귀어 숙소에서 투덜거릴 언니의 모습이 아른거려~
나는 9차유럽탐사를 다녀왔었는데
언니도 가게될줄은 몰랐어^ ^
오늘은 캠프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언니가 없어서 무척 쓸쓸했어..
있을때는 짜증도 나고, 투덜댔지만.
언니가 없으니 심심하고 쓸쓸하네...
언니가 가기전에는 내가 더 들뜨고, 신났는데 ^ - ^,,
게다가 이직 내가 경험한걸 아직 반도 못이야기 했는데
벌써 언니가 떠나가 버리니 나는 무척 답답해~!
유럽의 땡볕에서 땀을흘리며 걷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나는 알아~
언니가 가고싶어하던 아프리카쪽도 마음이 싹 바뀌어 버리겠지?
언니! 힘들어도 꾿꾿이 이겨나가는 그런 언니의 모습을 보여줘~!
나는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할께!!!
김지민 화이팅!!!
많이 성숙해올 언니를 기대할께> - <,,
- 2005년 8월 15일 한국에서 언니를 기다리는 유민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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