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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규리야.
오늘은 월요일이구 광복절이었어.
덕분에 엄마는 토욜부터 오늘 까지 연짱 사흘을 푸욱 쉬었단다.
내일은 아침일찍 출근해야지 ㅋㅋ
여기도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그 곳은 어떤지 모르겠구나.
너희 대장님이 거기도 무척 덥다고 방송 남기셔서 듣기는 했단다.
오늘 간곳이 가욕관이라구?
엄마는 모르는 곳이니 네가 잘 보구 와서 얘기해다오. ^^
벌써 여행의 중반에 들었으니 주위 사람들과 자알 적응했으리라 믿는다.
밖에만 나가면 활짝 피어나는 규리 얼굴이 눈에 선하네~~
귀여움과 애교로 사랑많이 받고 있지..? ㅋㅋ
엄마는 어제는 "아일랜드"란 영화보구, 오늘은 어린이 대공원에 가서 "인체의신비"-전에 너 본 거 말야. 보구와쩌.
공부많이 해찌.
글구 정보도서관에 가서 책 새로 빌려온거 거의 다 읽었단다.
사실 3일이나 노는 건 방학이나 다름없자나. ㅋㅋ
네 소식 궁금해서 매일 들어와 확인하는데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곳을 아즉까지도 못만났구나 하면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한다.
더운데 건강 유의하구... 무엇보다 잘 먹어야 기운 낼 수 있어 지금처럼 더울때는 더욱 그렇단다.
그래도 여기 음식 같지 않아서 좀 마르고 많이 탔을 것 같애.
썬크림 열심히 발라야 이쁘게 타지 그렇지 않으면 흉해서 놀림당할거야.
얼굴에서 목, 팔까지 모두 발라라.
엄마도 오늘 일찍 자야지 낼 일찍 출근하지.
우리 규리 옆에 있어도 늘 보구 싶은데 옆에 없으니 더욱 보구 싶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며 오늘은 이만....
낼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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