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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by 유우종 posted Aug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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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든 하루였지.
그래도 재미있게 보냈을거라 생각한다.
누나가 우종이를 일주일씩이나 못보니까 걱정이 되나 보다.
너한테 전화 없다고 짜증이다
누나가 기가막히게 적어 보냈더구나. 집에는 별일 없으니 걱정마라.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너는 엄마의 보배니까 어딜 보내도 믿음이 간다.
아이고 누나야~ 있을때 잘해주지. 쯧쯧...
오늘은 사막 구경 좀 했나 모르겠다.
우종이가 제일 보고싶어 하던 곳 아니니.
사진은 많이 찍었니. 디카가 너에게 짐이 되지 않나 모르겠다.
아무쪼록 몸 건강히 보내야 한다.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