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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혁상아,완상아~

by 우혁상.우완상 posted Aug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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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언제쯤 전화가 올려나..
오늘 올려나 내일 올려나.. 기다리다 목 빠지것당.
아빠도 전화 왔냐고 계속 묻구..
잘 지내구 있니?
오늘쯤엔 연락 올때도 됐는데 왜이리 기다리는 전화는 안오고
쓰잘떼기 없는 전화만 오는건지..
혁상아~
완상아~
참 그룹 사진 보니깐 완상이는 지섭이랑 같은 조 이더라
잘됐다..
모르는 형 누나들 만 있는것 보다 지섭이 형이 있으니 넘 다행이야.
탐험 떠난지 일주일이 됐으니 이제 다른 큰형,누나들하고도 친해져서
서먹하진 않겠다.
재미있을것같아.
소중한 시간들 의미있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교차가 심하다고 하는데 견딜만 하니?
그런줄 알았으면 긴팔 긴바지도 보낼건데..
감기 걸리지 않게 침낭 속에 쑤욱 들어가 자라.
샤워랑 씻는것도 꼭! 잘 씻구..
사랑한다..혁상아~완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