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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 소식이 없구나 전화가 올 줄 알았는데 아쉽다.
엄마는 내일(18일) 오전 비행기로 중국에 간다. 23일날 돌아오기때문에 태환이 태엽이 목소리 듣기는 틀렸구나.
잘 지내고 있지? 무소식이 희소식일거란 생각하면서 요즘은 전화벨 소리만 울려도 너희들이 아닐까 단숨에 달려간다. 엄마랑 아빠의 모든 신경이 전화에 가 있는것 같다. 아빠는 우리나라와 사우디 축구를 보고 무지 열받고 계신다. 지금 후반전인데 1:0으로 지고 있거든.
베낭이 조금 가벼워 졌나 모르겠다. 가져간 간식은 안 모자란지.
다니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형제끼리 서로서로 챙겨주렴.
이제 힘들어서 조금은 지쳤을지 모르겠구나. 힘들면 보는것도 귀찮고 집에만 가고 싶을텐데 그래도 힘내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 하면서 눈 크게 뜨고 여기저기 살펴보렴 한국에 돌아오면 볼 수 없는 새로운 것이 여기저기 있을거야.
오늘 아침에 찬수가 태엽이 없는걸 모르고 왔더구나. 돌아와서 공부가 밀려서 힘들게 될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우리 태환이나 태엽이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잘 하니까 괜찮을거야.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잘 참고 오늘 주어진 시간을 마음껏 즐겨라.

아빠가 너희들 여행이 힘들어서 버스타고 오는것 안스럽다고 공항에 마중나가신다고 하셨으니까 공항에서 기다리렴.

태환아 태엽아 사랑해. 엄마도 중국 잘 다녀올게. 8월 17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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