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여긴 지금 밤 12시를 5분 남겨 놓고 있다.
엄만 오늘이 휴가 마지막날이고 5분 후면 휴가 끝이지.

은아는 이제 여행의 중반을 넘어가고 있구나.
집을 떠날 때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은 어떤지...
보고 싶지 않을거라고 큰소리 치고 돌아서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 딸은 씩씩하니까 하는 대견한 생각보다는" 엄마가 보고 싶을거야" 라고
말해 주고 가기를 더 바랬지.
은아야. 넓은 세상에 너를 보내놓고 엄마가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지 싶다.
너의 소중함, 너의 빈자리, 그리고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늦잠, 컴퓨터와의 전쟁, 성적, 신경질, 너저분한 방 등등. 하루도 엄마와 신경전을 벌이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우린 강적(?)이었었는데.
네가 돌아오면 다시 그런 날들이 이어지겠지만 아주 조금 뭔지 모르게 바뀌어 있을지도 모를 그것이 더 기대가 된다.
아~함. 졸렵다. 이제 엄마도 자야겠다. 낼 부턴 또 바쁜날들이 이어질테니까.
은아도 잘 자라.(시차땜에 지금 잘 시간은 아니겠지만)ㅋㅋ
꿈속에서 은아 만날 수 있을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0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2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487
16289 일반 클라이밍 최의재 2005.08.18 221
16288 일반 승엽이랑 자석 블럭 했다 백승훈 2005.08.18 176
» 일반 지금 은아는 뭘 할까? 한은아 2005.08.18 200
16286 일반 달리고 있을 아들에게 정희준 2005.08.18 160
16285 일반 ^^아들아^^ 김진홍 2005.08.18 148
16284 일반 또보고싶은 아들에게(3대대 건아 김도영) 김도영 2005.08.18 190
16283 일반 잘 지내고 있는거지~ 송지연 2005.08.17 175
16282 일반 우리 휴가 잘갔다 왔다. 박한길 2005.08.17 262
16281 일반 쌍문동 삼순아 ~~삼식아~~ 이하얀 이원엽 2005.08.17 316
16280 일반 멋지고 장한 아들 성준아!...(7) 윤성준 2005.08.17 120
16279 일반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에... 김신비 2005.08.17 551
16278 일반 음, 민정아 나 경희야. 김민정 2005.08.17 365
16277 일반 형에게 김강인 2005.08.17 140
16276 일반 ^.^ 나의아들아 ^.^ (7번째) 김동한 2005.08.17 135
16275 일반 알러뷰하는 울 오빠에게 박지섭 2005.08.17 162
16274 일반 멋진 아들아!~ 오주용 2005.08.17 147
16273 일반 왕보물 난경이누나... 황난경 2005.08.17 215
16272 일반 ㅋㅋ 김태영 2005.08.17 118
16271 일반 zz 최의재 2005.08.17 139
16270 일반 태환이 태엽이 보고싶구나 손태환 손태엽 2005.08.17 251
Board Pagination Prev 1 ...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1319 1320 1321 132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