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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금 밤 12시를 5분 남겨 놓고 있다.
엄만 오늘이 휴가 마지막날이고 5분 후면 휴가 끝이지.

은아는 이제 여행의 중반을 넘어가고 있구나.
집을 떠날 때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은 어떤지...
보고 싶지 않을거라고 큰소리 치고 돌아서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 딸은 씩씩하니까 하는 대견한 생각보다는" 엄마가 보고 싶을거야" 라고
말해 주고 가기를 더 바랬지.
은아야. 넓은 세상에 너를 보내놓고 엄마가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지 싶다.
너의 소중함, 너의 빈자리, 그리고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늦잠, 컴퓨터와의 전쟁, 성적, 신경질, 너저분한 방 등등. 하루도 엄마와 신경전을 벌이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우린 강적(?)이었었는데.
네가 돌아오면 다시 그런 날들이 이어지겠지만 아주 조금 뭔지 모르게 바뀌어 있을지도 모를 그것이 더 기대가 된다.
아~함. 졸렵다. 이제 엄마도 자야겠다. 낼 부턴 또 바쁜날들이 이어질테니까.
은아도 잘 자라.(시차땜에 지금 잘 시간은 아니겠지만)ㅋㅋ
꿈속에서 은아 만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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