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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트루판에 있을 강인에게 글 쓴다.
이제 너의 여정도 서서히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구나.
탐험홈피의 일정을 보면 유원(?)에서 트루팜으로 이동한다고 하더구나.
지난 강민이에 비하면 너의 여정이 크게 걱정은 안된다만은 그래도 타국에서 물과 음식이 맞지않아 고생하지는 안는지 걱정되는구나.
어쩌면 강민이는 더위와 걷는것 때문에 고생했다면 너는 낮선타국생활의 식생활이 고생이 되겠구나.
많은 사람들이 너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하느님도 너를 위에서 내려보시고 보살피시고 있을것이니까 아빤 걱정 안한다.
강인아..
아빤 휴가를 9월초쯤에야 갈것같다. 회사가 바쁘기 때문에...
아빠가 이사되고 우리 아들들이 좀 크면서 온 가족이 같이 여행을 간지가 꽤 오래 된것 같구나. 가족끼리 좋은 추억거리도 만들고 해야 되는데 미안하구나.
앞으로 가능하면 주말에 가까운곳에 1박할수 있는 곳으로 자주 가자구나.
최소한 월 1회정도는 가자구나. 아님 너희들 토요일 쉬는날 우리 3부자만이라도 가자. 너의 도움과 적극적인 협조를 많이 기대한다.
그럼 남은 기간동안 건강 조심하고 인천에서 보자꾸타.
안녕..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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