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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긑자락인데도 햇살은 가득한데~마음엔 이슬이 고인다.

넘나 보고싶어서~넘나 우리 굔쥬들의 목소리가 그리워서 하루하루 가 그동안 살아 온 날보다 길어~반절절이나 지난 이시점에서도 엄만 전화소리에 예민하여 그저 전화기만 바라보고 있다.

마치 집착증에 중병을 앓는 사람처럼 말이다.

그래도 아빤 남자라선지 무소식이  희소식라면서 우리 두 굔쥬 채운이 나운이 돌아 올날만 기다린다.

너희들 있을땐 잘가던 쇼핑도 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밥을 먹어도 먹은건지 잠을 자고도 잔건지....도무지 재미가 없다.

진정 엄마는 우리 굔쥬들이 너무나 보고싶다.

이제 반이나 지났으니~반만 기다리면 되는데~그것이 좀체 쉽지가 않네!!ㅎㅎㅎㅎㅎㅎㅎ (내사랑 내연인 우리 굔쥬 채운 나운아~~쪼옥쪼옥~(^,~)빠리   연락이 왔음  좋겠다. 엄마 미친다!!!!!!!ㅋㅇㅋ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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