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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아! 그리운다영아 엄마야!

by 장다영 posted Aug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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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비가온다.
엊그제 부터 마른하늘에 벼락과천둥소리가 대단하더라.
그바람에 감전사고로 2명이나 죽고 또 대전유성에서는 신호등이 동시에 50개가 불이 나갔단다.
자연은 인간이 거역할 수 없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단다.
지금은 잠을 자고 있겠지! 자고 나면 밀라노탐사하내?
유람선 탈때 조심해라. 뱃머리에 나와 있지말고.
지향이, 자훈이,지예 대원들 모두 모두 건강하게 재미있게 잘 지내겠지.
어젯밤꿈에서 다영이 봤다.
아주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엄마는 다영이가 정말로 그립구나.
다영아.
오늘이 지나면 20일이구나 20일 지나면 그래도 빨리 지나갈 것 같아.
어서 빨리 26일 되었음 좋겠다.
지금 맘 같아서는 다시는 혼자 여행 보낼 것 같지 않구나.
엄마가 이렇게 다영이를 많이 사랑하는 줄 몰랐네!
집에 같이 있을때는 몰랐지 뭐냐!
엄마의 정신적고통과 너의 육체적고통을 생각하여 많이 성장해서 오너라.
밥해먹고 빨래하고 짐나르고 텐트치고 텐트걷고 ....
참 힘들겠지?
잘견디길 바란다.
내일또 편지 할께
인터넷은 언제쯤 보는거냐!
루브르박물관 가면 볼 수 있을까?
못보면 집에와서 읽어보면 되지 뭐...
장다영! 세실리아! 하느님께 기도 많이 하고 있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