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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다

by 윤승원 posted Aug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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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아 오랫만이다.
오늘은 어디가서 무얼 보고 배웠는지 궁금하다.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도 없고 전화마저 없어서 걱정이 된다마는
어디가서든지 잘 적응하는 승원이이기때문에 크게 염려되지는 않는다.

이곳은 밤새도록 천둥번개가 치고 큰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가랑비만 오락가락하는구나

아빠가 지난주 불멸의이순신을 보고 줄거리를 이야기해준다고 했는데 그약속도 못지키고 벌써 오늘저녁이 이순신을 하는날이구나

오늘은 잘 보고 줄거리를 이야기 해줄께

이담에 자라서 이순신장군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며 불멸의이순신을 꼭 보고 자던 승원이의 모습이 얼마나 늠름해 졌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라고 프랑스에가면 대대장님께 부탁하여 방요셉아저씨에게 전화하는것 잊지 말아라
프랑스에서 승원이를 만나면 무척 반가울거라며 꼭 연락해 달라고 하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