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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안녕!
모처럼 너의 소식과 사진들 감명깊게 읽어보았다.
내용도 알찬것같고 고생도 적당히 했을것 같아 엄마는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이제까지의 염려가 모두 날아간듯 개운한 기분이다.
단지 흠이라면 엄마사무실 컴퓨터가 조금 후져서 우리아들 얼굴이 잘 안보인다.
집에가면 다시 봐야지 그러면 내 잘생긴 아들이 거기에 있을거다.
강인아 예쁜 내새끼.
너희들의 건강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니 엄마는 무척이나 가슴 뿌듯하다.
내년에 강민이도 꼭 실크로드 보내야 겠다.
이제 2밤만 자면 우리 만나겠구나.
아주 많이 보고싶다. 어제도 중앙공원 아빠랑 산책하는데 아빠는 우리강인이
이야기만 하신다. 엄마 일본에 가 있을때 우리 강인이랑 너무나 잘통해 즐겁게
지내셨다고 생각하시면서도 행복한 표정이시더라.
이쁜 강인. 거기는 여기보다 더 덥다는데 너무 고생했을것 같다.
집에오면 더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우리강인이 인생에 도움이될 이번 소중한경험 엄마와 공유하도록 하자. 아주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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