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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어제 전화 못받아서 정말 미안해.
세영이랑 공연 보러갈때
전화가 왔었나보지.
소현이 누나가 전화해서 알았어.
이런 원통한지고......
엄마 목소리 많이 기대하고 전화 했을텐데
하필이면 그 시간에 전화를 하다니 흑흑흑
잘있지.
엄마 요즘음에 곤역이다.
광주에 계신 할아버지가 어제도 전화 오시고
오늘은 할머니가 전화오시고
너 언제 오는가 궁금하시나봐.
할머니 할아버지는 너 유럽간줄 모르잖아.걱정하실까봐 말씀 안드렸잖아.
그냥 캠프 갔다고만 말씀 드렸어.
아시게 되면 너 오는날까지 걱정하실까봐서....
이제 며칠 안남왔네요.
질 지내고 눈으로 많이 보고 엄마한테 재미있데 이야기해줄걸 기대
할께
많이 보고 싶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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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5 일반 냉수마찰은 잘 했니??? 백경연 2006.01.11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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