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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by 채운,나운 posted Aug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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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없이 그저 멀리 보낸 딸들에 대한 조바심으로 몇날을 하루도 마음편히 보내지 못하고 어제도 좀체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새벽녁에 행여나 하는 마음에 전화 방송을 청취하고 나서야 너희들의 전화 대신 위안을 얻고 기태네랑 아빠와 엄마
파주엘 다녀왔다.참으로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았는데.....역시나 마음 한구석에선
그 좋은 장소에 너희와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다.그런데.모두들 하시는말씀이 대장님들이 더욱 고생을 하실 거라면서~ 5번째나 한국연맹에서 치뤄지는 모는 기행을 터득한 기태 아줌마가 돌아 오는날까지 엄마더러 편하게 지내라고 말씀하신다.돌아 오면서 아빠랑 행복한 세상에 들러 쇼핑하고 여행 준비 보다 신경쓰지 못한 초보 엄마로서 다음엔 보단 의연하게 당당히 보낼 수있는 이번의 준비로 부족한 부분들을 아빠랑 체크하고 점검했다.아마 여독이 풀리면 또 가족 여행을 준비 하실 모양이다.바쁜일정에 전화를 하고 싶어도 못하여 우리 채운이 나운이 굔쥬들은 엄마처럼 마음을 조리는 일이 없었길 바란다.늘 그랬듯이 세상을 투명하게 바라다 보면 언젠가 삶을 전개 하는데 무지 많은 도움이 되겠지.엄만 부모가 안계셔서 세상을 가로 지를때마다 고난이 있었다. 그런데.너희에겐 아빠 그리고 엄마 주위의 많은 선생님들,친구들~이 있어 행복하지않니>>참으로 자랑스럽기만 우리 두굔쥬~~사랑해...그리고 너희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해야겠다.너흴 많이도 아껴 주니 말이다. 엄만 우리 채운이 나운이가 참으로 이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다.공부,피아노 플륫 미술 외국어 능력등 다양한 부분에서 인정을 받으니 고마운데..엄만 편상시 그런것들이 당연한걸로 받아들여 다른 부모님들처럼 칭찬 한번 제대로 하지못하고 그저 묵묵히 지나쳤던걸 이제야 알았다.정말 미안해 욕심이란 끝이없는걸 알면서도 더 나은 모습을 기대했으니 말이다.이긴 날을 기다리며 엄마 반성 많이 했다.정말 달라지는 모습으로 우리 채운 나운이을 만났음한다.아빠처럼 늘 관대하게 대하는 모습도 존중하며 달라져 봐야지.하여~며칠후에 만날 우리 굔쥬들~오늟은 더욱 자랑스럽고 고맙다. 그리고 아빠의 말씀처럼 동참하신 대장님들의 노고에 엄마도 더불어 감사를 전한다. 전대원들 모두 건강히 마지막날까지 행복한 모습으로 공항에서 만나자.사랑하는 우리 채운 나운~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무엇 보다도 자랑스럽다!! 내일 다시 편지할게...아랐지?? 은엽굔쥬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