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삼식아 삼겹살 먹을날이 쪼메 남았당~~~6

아자!!
아자!!!

쪼메만 기둘려라
삼식이가 좋아하는 삼겹살 먹을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삼겹살 야그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울아들 삼겹살이라 하면 자다가도 벌떡인데...
먹는건 어떤지???

그덕분에 날씬한 삼순이가 되어있을 울딸의 모습이 기대되는구먼...

너희들만의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였을텐데...
서로가 서로가 존재를 확인시켜주며
그래도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것을 몸으로 몸서 느꼈다면 이번 여행은
엄마로서 대만족이다
(내가 넘 많은것을 기대했나???)

엄마 아빠를 제외하고는 이세상에 너희가 살아가는데 있어 그 누구보다도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데는 둘밖에 없다는걸
새삼스레 두말해서 뭐하겠니..

서로 사랑해라
이 험한세상 헤쳐나갈 영원한 동반자라는 거 잊지 말도록....

엄만 그럼
나의 영혼한 동반자 아빠를 사랑하러 갈란다
이만 꾸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