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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아!
이곳은 매일매일 비가내리네.
어젯밤은 정말 비가 많이 왔단다.
너 다니는 곳은 어떤지...
너희들은 잘 지내고 있겠지!
엄마를 비롯한 한국의 모든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이 된단다.
너도 여행 떠나기전 이 코너를 많이 읽어 보았잖아! 이해하지?
사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서로를 확인하지 못했던 날은 없었잖아.
사정이 있겠지만~
정말 안타깝기만 하다.
많은 부분이 걱정스럽기많 하구~
다영아 이제 나흘밤만 자면 우리 예쁜 다영이 볼 수 있겠지!
어제는 오빠랑 저녁미사 다녀왔다.
요즘은 오빠가 성당에 열심히 다녀서 다행이야.
세실리아도 여행에서 돌아오면 미사참석 좀 했음 좋겠다.
사랑하는 다영아!
여행마치는 날까지 잘 지내라.
가장 큰 효도는 뭔지 아니!
부모님이 주신 몸과 마음! 건강하게 돌아오는 거란다.
그럴 수 있지?
음식조심하구, 잠잘때 몸 따뜻하게 옷잘 입고 자려므나.
지금시간! 자고 있을텐데...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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