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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고 낮게 살기

by 정희준 posted Aug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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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들 희준이가 배낭을 둘러메고 집을 떠나 머너먼 유럽여행을 떠넌지 벌써 10여일이 지났구나 엄마 아빠도 없이 동료 탐험대원들과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하루 하루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 희준이는 그건 어려움 쯤은 꿋꿋하게 참고 이겨낼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단다.

젊어서 고생은 돈을 주고 사서라도 하라 라는 옛말이 있듯이 이번 경험을 통해서 유럽의 문화와 생활모습을 보고 배우는 것외에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수 있는 힘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동료나 친구 그리고 이웃들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눈과 마음은 멀리 넓게 보고 생각하되 자신은 겸손하게 낮추며 살수있는 그런 생활을 할수있는 사람으로 성장히길 바란다

이제 몇일만 지나면 우리나라로 돌아와 아빠,엄마를 볼수 있겠구나 부디 남은기간 몸조심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도중에 한국에 도착하면 먹고싶은것 하고싶은것 3가지 씩만 생각해서 돌아오너라

---- 대전에서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