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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홍아들~~

by 홍성진 posted Aug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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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받고 쓴다,
너의 목소리를들으니 씩씩한것같구나, 너무기뻤다.
엄마도조금눈물이났는데,혹시너도전화끊고 울고있는거니,.
우리아들은 안그렇겠지?
아까전화에서도말했지만 엄마랑 아빠도 설악산 봉정암을 다녀왔어.
12시간을산행해서 맑은공기와 웅장한 산의 기를받고 부처님께 참배를하고왔단다,
산에 오르면서 엄마는 누나를 생각하고 아들을 생각하면서 다녀왔단다.
서울의 날씨도 가을갔다. "더워더워' 소리가 안나온다.
아들이 오면 더 선선할꺼야 .
많이보고싶다 아들.
엄마가타자가조금느려서 조금밖에못쓰겠다,
이해하고, 만나는날 진하게 포옹하자. 엄마랑.
아빠랑 누나도 많이보고싶어한단다.
유럽여행하면서 많은걸보고 배워오길바란다.
가족들한테얘기할것들 꼭꼭 기억해오고..
그럼,사랑하는아들~~ 건강히 다시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