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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3 14:00

come back home

조회 수 198 댓글 0
여름이 어찌지나간겨

코 앞에 있는 바다 한번 못가보고
TV에서 해수욕장 패장소식들어보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오늘 세계뉴스에서 유럽이 이상기온으로 쌀쌀하다던데 엄마의 철저한
준비덕분에 춥진 않았지.
엄마는 요즘 집보러다니너라 바쁘다.
먼저 너희들 학교 가깝고 아빠 출퇴근 편한데 얻을려니 어렵고도 어렵다.
집값은 내 허락없이 자꾸오르기만하고
하지만 난행복하단다.
늦게나마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생겼으니
파리에서는 민박 한다는 소식 들었다.
너무 과식하지 말고 편안한 잠자리 되었으면 좋겠다.
새벽에 네 전화 바꾸지 않았다고 동하가 엄청섭섭했데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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