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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3 23:51

듣고파 딸아

조회 수 151 댓글 0
가을이 살짝 얼굴내밀며
인사를 하네 윤영이 맑은 얼굴처럼
파란하늘과 새하얀 구름을보면서
우리딸 얼굴이 떠올라 눈물이 찔끔나더라
전화기 옆에 엄마는 있단다 하형이는
어제 전화를 받았다는데 우리딸은 전화가
없으니까 걱정도 되고 윤영이가 엄마아빠
잠잘시간에 피곤할까봐 전화를 못하는지...
전화 사서함도 다 잘 듣고있어 걱정은 덜
되지만 기다린다. 윤영이 두번째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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