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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보고싶은 아들아!
잘지내고 있느냐. 보고싶구나.
어제 새벽에 집으로 전화 왔다는 얘기는 엄마에게 들었다.
씩씩하고 건강한 목소리였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또한 집에 돌아가면 맛있는 것 많이 해달라고 했다니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그리울 때라 생각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엄마가 해준 음식이란 걸 우리아들이 깨달았나 보다.
그래 어서 돌아와서 엄마가 해 줄 따뜻한 밥과 여러 반찬들 맛있게 먹어라.
덕분에 아빠도 좀 얻어 먹어보자.

앞으로 우리아들 반찬 투정은 안하겠네.
이제 23일을 지나가니 두 밤만 자고나면 서울행 비행기를 타겠구나.
갈때보다 설레어 잠도 오지 않을텐데....

그리운 아들아.
곧 프랑스에 도착하면 그동안 아빠가 보낸 메세지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잘 읽어 보고 한번 쯤은 지나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비점이 있었다면 수정,보완하여 더욱 새롭게 개선하는 지혜와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빠뜨리기도 하고, 잘못을 하며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그때마다 자신의 부족한 미비점을 찾아내고 다시 노력해서 개선한다면
분명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이제 길게만 느껴졌던 너의 긴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왔다.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일정을 더욱 보람되게 보내렴.

이번 여행이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들아 ! 건투를 빈다. 화이팅이다.
우리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사랑한다. 무지무지.....

-2005. 8. 23일 아빠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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