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아! 엄마야...
새벽에 곤히 잠든 사이 걸려오는 전화 벨소리에 놀라 수화기를 들고 너의
편안한 목소리에 엄마와 아빠는 너무 기뻤단다.
대원들과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는 말에 기특하기도 하고...
제일 막내로서 유럽탐사에 보내구 나서 잘 견딜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강인한 남자로서의 모습으로 태어나는 성준이의 행동에 부모로서 뭉클하구나.
지금쯤 벨기에를 통해서 마지막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고 있겠지...
세계속의 한국인 "윤성준"의 모습을 기대하며 엄마와 아빠는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넉넉한 웃음과 슬기로운 머리로 세계를 품에 안고 오길 바라며...
엄마가 몇자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