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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조심해

by 지장엽 posted Aug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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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엽이에게 :

아빠가 독도조사를 마치고 어제 돌아왔다. 날씨가 안 좋아
독도에서 2일, 을릉도에서 3일동안 꼼짝(?) 못하고 잡혀
있어 늦었다. 장엽이도 밀라노에서 날씨가 나빠 피렌치로
가지 못했다고 들었다. 여행이란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은
것 같다. 오늘 비행기를 탈 예정이지. 탈 때에 긴팔 옷을
입고 타라. 여행에서 마지막 부분에 가면 긴장도 풀어지고
해서 다칠 염려가 많아. 그러니 몸 조심하고 갔다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