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진이 화이팅!!

아침일찍부터 너의 소식을 접하게 되니
오늘하루는 무지무지 기분좋은 하루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일지들을 보니까 비가 참 많이 왔더구나
일교차가 심해서 춥고 고생 많았다구?
이제 드디어 낼이면 그리운 얼굴 볼수 잇겠구나
아~ 기대된다 우리 아들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사진을 보니 그리 마니 변한거 같지는 않은데...혹시키라도
훌쩍 크지 않았을까???
지금 여기도 비가 오고 잇어
네가 떠날때하고 날씨도 완전히 다르구, 네가
떠날때 비가 들이칠때를 제외하고 항상 열려 있던 베란다
문도 이제 춥다고 꼭꼭 닫게 된단다
여긴 이제 완전 가을 날씨다 아침마다 승진이도 춥다며 이불을 둘둘 말고
게으름을 피운단다
승진이두 낼이면 오빠를
만날수 잇다는 기대감에
마냥 좋아~~좋아~~하고 있구.. ㅎㅎ
참 오늘이 개학일인거 알지?
아침에 만근이 만나서 네 과제물 전해줬단다
고맙게도 아침에 만근이한테 전화가 와서 교문에서 만나서 전해줫지
오늘은 파리에서 마지막여행을 하고 있겠구나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예술의 향기 맘껏 마시고 돌아오길 바란다
사랑하는 울아들 종진 낼 공항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만날것을 기대하며
보고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