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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섭!!

by 박지섭 posted Aug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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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섭아
지금 이시간 파리의 마지막 밤을 지새고 얼마있지 않으면 아침 동이
틀 시간이다.
엊그제 목소리를 듣고서야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구나 하고 안심도
되고 너무나 반가웠다.
그동안 긴 여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막상 여행이 끝난다고 하니 아쉽지
않니?
마지막까지 구경 잘 하고 여러 대원들과도 재미있게 보내고 많은 추억을
담아오기 바란다.
이제 내일이면 지섭이를 만날 수 있어 기분도 좋고 기대된다.
지섭이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지섭이로부터 많은 얘기를 들어보고 싶구나.
이 편지가 이젠 마지막이네.
마지막 도착하는 시간까지 대장님들 말씀 잘 듣고.
대장님들, 같은 대대 형, 누나들에게 긴 여행동안 보살펴 주심에 감사
하다는 인사 잊지 말고...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