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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구나 아들 명곤아

by 석재구 posted Jan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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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빠가 웅상에 일이 있어 업무차
 나갔다가 오전 내내 도로에 있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가 흐려 정말 춥더구나,
고생하는 너의 생각이 간절하더구나.
지금 시간 밀양을 가기 위하여  산길을 힘들게 걸어
가는 너를 생각할 때 아빠의 마음이 너무 아파 너의엄아 에게
전화하여 우리들 때문에 명곤이가 고생한다고
하면서 자신을 원망해본다.
 아들아 추운데 몸조심하고 꼭 서울에서 만나자.
 너를  정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