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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 현석에게

by 이현석 posted Jan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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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우리 현석이 얼굴을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그동안 걱정했던 마음이 녹여지는구나
날씨가 다행이 그리 춥지 않다니 다행이고
 낯선 아이들과 낯선땅을 찾아 세계관을 심으려는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이제 돌아와 대학이라는 또다른 세상을 만날 전환점에 서서 좋은 경험이 되리라 확신한다.
사람이 마음만 먹고 새롭게 도전한다면 못 이룰것이 없음을 이제 새삼 느끼리라
이끌어주시는 대장님께 감사하고 친구 동생들과 잘 화합하면서 조금씩 배려하고 한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지내면 여행이 더 즐겁지 않을까
아빠 엄마도 금방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통영 관광을 다녀와서 탐험연맹홈페이지에 먼저 들어와서 보니 아들 얼굴이 눈에 띄더라
매일 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궁금함이 다 풀린다.
역시 이번 선택을 잘 했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기더라
모쪼록 큰 세상에서 큰뜻을 품고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라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건강이니 오는날까지 매사에 조심하고 밝은 얼굴로 만날날을 기다릴게
내아들 현석아
너무 너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