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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며칠만에 듣는 너의 음성이 너무나 반가웠다.
떨어져 있는 시간에 듣는 그 짧은 음성이 얼마나 반가운지...
그래서 사람은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들 하는것 같애.
아들을 이렇게 긴 시간동안 떠나 보내놓고 매일 매일 올라오는 글과 동영상들을 보면서도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는데 씩씩한 음성들으니 마음이 한결놓인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힘들고 지칠때도 되었을건데 힘차게 걸어가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힘들면 대원들끼리 서의 의지가 되는건 좋은데 우리 멋진 아들 재한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비록 힘이 들어 앞에 가는 형님 베낭 끈을 잡고 따라 가지만 이 탐험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다른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 줄수있는 사람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걸어가면서 힘들때 네게 힘이 되어 주는 대원들을 생각하면서 그  외의 시간에서는 스스로 혼자서 잘 챙기고 다른 사람도 배려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너무나 보고싶은 아들 재한아!
하루 하루 힘들고 지쳐보이는 아들 표정에 엄마 마음이 아프지만 강한 바람에 단련된 재한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으리라 믿는다.
걸어가면서 지치고 힘들겠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우리의 땅에 무엇이 어떻게 숨쉬고 있는지도 느껴보고 와서 엄마와 누나에게 많은 얘기들 해주렴. 경복궁에서 만나는날부터 해야할 얘기가 너무나 많을것 같구나. 누나도 내년에는 영남대로에 보낸다고 협박중이다.
그리고 아직도 마치는날 서울 보민이 누나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고싶은지 물어보고 싶구나. 아들이 바로 온다고하면 엄마가 마중을 갈거고 다음날 온다고 하면 아빠만 가셔야 할것같거던. 이유는 알지?(엄마는 연수중)
엄마는 힘들거라는걸 알았기때문에 바로 부산으로 오길 바랐고 너는 얼마나 힘든지를 몰랐기때문에 탐험시작해보고 결정한다고 했으니,부모님께 글 쓸때 답해주도록 하렴.
사랑하는 아들 재한아
 동영상이나 사진에 아무리 잘난 형이나 누나가 있어도 엄마 눈에는 재한이 밖에는 안보이니 이런게 엄마맘이다. 아들처럼 엄마도 부모님께  안부전화드려야겠다. 오늘도 건강하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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