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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유준영에게~~^^

by 김봉숙 posted Jan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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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아 사랑해~~
너 소식은 들었는데 메일 올릴 생각은 못했구나.
날씨가 추워지면 너 걱정 많이 했는데.
새로운 출발선에서 ....그래도 정말 먼데까지 왔지 ~~
두려웠지만....지금은 자신이 생겼으리라 믿는다.
종군하면서 ....앞으로의 너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목표를 정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상엔 할일이 참 많은데....컴퓨터랑 넘 친해지면 다른 것을 손해 보게 되는 건 아닐까~~~??
널 위해서 하는 ......너 자신의 앞날을 위해서 하는 ....부모님 걱정 끼치지 않는 ....아들로써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것도
지금의 여정이 .....육체적인 고통에서 머물게 아니라 ...성숙된 생각의 또 다른 너가 태어났음 한다.
유승현이는 형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열심히 도서관에 다닌다고 들었다....가서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저녁 10시반에 들어온다고 그러데 ... ...ㅋㅋ 종군가기는 싫은갑다.....ㅋ
준영아
엄마가 니  걱정 많이 하시더라.
힘들어도 꾸욱 참고 ...씩씩하게 남은 여정 ...보내면서
엄마 아빠 저도 해냈어요 !! 할 수 있는 아들 되길 바래

맛있는 밥 잘 먹고 ...옷 따뜻하게 입고 무사히 행군 마치길 바란다.
준영이 ~~~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