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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주.

by 조혁준 posted Jan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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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입시로 그렇게 고생하더니
지 가고 싶은 대학 붙고나니 고생했다고 아빠가 유럽도 보내주고
우리 혁준이 정말 좋겠다.
유럽엔 할머니도 아직 못가봤는데.
1년 열심히 해서 대학합격하니 저 좋고 엄마 아빠좋고 할머니도 좋고 유럽도 가고 아빠가 컴퓨터도 바꿔준다니 우리 혁준이 정말 기분 좋겠다.

설에도 못보는데 9일날 외할아버지 제사때는 보겠거니 했더니
날짜가 그래서 제사때도 못보고 참 섭섭하긴 하지만
우리 혁준이가 더 좋은곳 구경하고 더 많이 배워오면 그것도 좋은 일인거 같다.
엄마가 편지 보낸다고 해서 할머니 편지도 좀 보내라고 했다.
할머니가 하고 싶은말 엄마에게 해 놨거든.

혁준이 다녀오면 할머니가 구미한번 가께.
혁준이 사진찍어온것도 보고 DVD도 찍어 온다니
그것도 보면서 할머니 유럽 구경시켜줘.
여행 재밌게 하고 조심해서 잘 다녀와.
안녕.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