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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야 너를 보내고 돌아서는데 왜 그렇게 발이 않떨어지던지, 조그만 틈새로 진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빠와 엄마, 원주  우리 세식구는  진아를 해바라기 했단다. 집에 돌아오니 얼마나 쓸쓸하고 텅빈집 같던지.... 티격태격 싸우던 원주도 언니 보고싶다며, 맛있는 음식만 봐도 우리 언니가 있었으면 잘 먹을텐데, 하고 아쉬워 했단다. 때때로 아빠와 엄마는 지금쯤 우리딸이 어디서 무엇을 할지 웬지 설레기도 하고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은지, 먹을 것은 잘 먹고 있는지, 멀리보내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매우 걱정되는구나.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진아가 출세했지, 하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유럽의 문화유적도 두루두루 구경하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와 아빠는 그런면에서 진아가 너무너무 부럽다...... 그럼 다음에 글 또 올릴게.... 사랑하는 딸아  부디 낯선사람들 조심하고 코감기 조심하고 잘 있다 오길....... 
진아를 무척 그리워하는 오마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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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29469 일반 멋진 승훈이 보아라 백승훈 2005.08.14 161
29468 일반 하루가 너무빨리가는구나 김도완,김주완 2005.08.14 161
29467 일반 희모에게 구희모 2005.08.23 161
29466 일반 알프스라... 조혁준 2006.01.13 161
29465 일반 일정의 반이 지났네. 조혁준 2006.01.14 161
29464 일반 우리의 승주에게 남승주 2006.02.07 161
29463 일반 사랑하는 아들 민호에게. 1 윤민호 2006.07.27 161
29462 일반 사랑하는 아들 호종에게 이호종 2006.07.28 161
29461 일반 누나! 잘 버티고있어? 김도희 2006.07.28 161
29460 일반 만날날이 가까워졌어..준홍 안준홍 2006.07.29 161
29459 일반 자랑스런 아들, 병수에게... 송병수 2006.07.30 161
29458 일반 보고싶다 민근아!!! 권민근 2006.07.31 161
29457 일반 홧팅!!! 이민영 이민영 2006.08.01 161
29456 일반 보고싶은 슬비!!! 이슬비 2006.08.04 161
29455 일반 사랑하는 우리 지방아~♡ 박진성 2006.08.04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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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52 일반 훌륭한 아들...보렴 이제훈엄마 2006.08.07 161
29451 일반 건희야! 신건희 2006.08.08 161
29450 일반 이제 2일남았네 12연대23대대변현석 2006.08.09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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