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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야 너를 보내고 돌아서는데 왜 그렇게 발이 않떨어지던지, 조그만 틈새로 진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빠와 엄마, 원주  우리 세식구는  진아를 해바라기 했단다. 집에 돌아오니 얼마나 쓸쓸하고 텅빈집 같던지.... 티격태격 싸우던 원주도 언니 보고싶다며, 맛있는 음식만 봐도 우리 언니가 있었으면 잘 먹을텐데, 하고 아쉬워 했단다. 때때로 아빠와 엄마는 지금쯤 우리딸이 어디서 무엇을 할지 웬지 설레기도 하고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은지, 먹을 것은 잘 먹고 있는지, 멀리보내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매우 걱정되는구나.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진아가 출세했지, 하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유럽의 문화유적도 두루두루 구경하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와 아빠는 그런면에서 진아가 너무너무 부럽다...... 그럼 다음에 글 또 올릴게.... 사랑하는 딸아  부디 낯선사람들 조심하고 코감기 조심하고 잘 있다 오길....... 
진아를 무척 그리워하는 오마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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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5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19
29469 국토 종단 아들 성민에게 보내는 세번째 편지 박성민 2010.07.23 544
2946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승호에게............... 염승호 2010.07.23 499
29467 국토 종단 자랑스런 우리아들 지훈이에게 secret 김지훈 2010.07.22 2
29466 유럽문화탐사 주형이 오빠~ 이주형 2010.07.22 254
29465 국토 종단 보물1...보고 싶다 백혜정 2010.07.22 186
29464 국토 종단 충환이는보시오 ㅎ 구충환 2010.07.22 225
29463 국토 종단 우리 아들 빈이 하찬빈 2010.07.22 220
29462 국토 종단 자랑스런 김지수 김지수 2010.07.22 652
29461 국토 종단 22일 밤 (충환아 잘 잤니?) 구충환 2010.07.22 318
29460 국토 종단 이틀째 날이 저물었네... 김지수 2010.07.22 188
29459 국토 종단 씩씩한 현이에게 심현 2010.07.22 211
29458 유럽문화탐사 셀리 오빠 해리!~ 김현우 2010.07.22 260
29457 국토 종단 자랑스러운 아들~~ 장동욱 2010.07.22 195
29456 유럽문화탐사 희원이 누나 최희원 2010.07.22 276
29455 국토 종단 또치형박준형2 박준형 2010.07.22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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