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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야 너를 보내고 돌아서는데 왜 그렇게 발이 않떨어지던지, 조그만 틈새로 진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빠와 엄마, 원주  우리 세식구는  진아를 해바라기 했단다. 집에 돌아오니 얼마나 쓸쓸하고 텅빈집 같던지.... 티격태격 싸우던 원주도 언니 보고싶다며, 맛있는 음식만 봐도 우리 언니가 있었으면 잘 먹을텐데, 하고 아쉬워 했단다. 때때로 아빠와 엄마는 지금쯤 우리딸이 어디서 무엇을 할지 웬지 설레기도 하고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은지, 먹을 것은 잘 먹고 있는지, 멀리보내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매우 걱정되는구나.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진아가 출세했지, 하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유럽의 문화유적도 두루두루 구경하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와 아빠는 그런면에서 진아가 너무너무 부럽다...... 그럼 다음에 글 또 올릴게.... 사랑하는 딸아  부디 낯선사람들 조심하고 코감기 조심하고 잘 있다 오길....... 
진아를 무척 그리워하는 오마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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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16789 일반 고범석!! 건강하지?? 고영만 2006.01.09 168
16788 일반 (유럽1차)사랑하는 아들 들리니? 김창민 2006.01.09 324
16787 일반 울 멋진 홍서에게 김홍서 2006.01.09 258
16786 일반 아픈 발은 어떠니?... 안성원 2006.01.09 146
16785 일반 영운아 사랑해 최영운 2006.01.09 199
16784 일반 예은아~~~ 황예은 2006.01.09 394
16783 일반 아랑아잘지내? 정아랑 2006.01.09 205
16782 일반 영민이 보고있니? 오영민 엄마 2006.01.09 260
16781 일반 사랑하는 보영이에게 보내는 두번째 사랑의 ... 강봉원 2006.01.09 372
16780 일반 성원이오빠~~ 안성원 2006.01.09 126
16779 일반 재학이오빠~~ 이재학 2006.01.09 154
16778 일반 형아... 김태윤 2006.01.09 139
16777 일반 연희야!!지금 어디로 가고 있니?? 안연희(유럽2차) 2006.01.09 233
16776 일반 우리 주니 보고싶다. 조혁준 2006.01.09 192
16775 일반 지금 빈에 있겠네? 한글나라 2006.01.09 194
16774 일반 파리에서의 마지막날. 조혜선 2006.01.09 197
16773 일반 잘지내고 있지? 정준교(유럽2차) 2006.01.09 178
» 일반 진아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수가? 이진아 2006.01.09 266
16771 일반 언니안녕 이진아 2006.01.09 208
16770 일반 멋진 김재한~!! 김재한 2006.01.09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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