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금 빈에 있겠네?

by 한글나라 posted Jan 09,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글나라, 글나라 자꾸만 네이름이 부르고 싶어진다. 며칠전 소식이후론 아무 소식이 없어서 다음 소식이 오는 것이 너무나 더디게만 느껴진단다. 날씨를 보니까 지금까지의 탐험과 다르게 추운 나라로 가고있던데 대장님 말씀 잘 따라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니? 귀찮아서 입던옷 그대로 입고있으면 곤란해. 이런 때 입으려고 내의 가져간거니까 부디 입길 바래. 드디어 우리 멋진 글나라가 세계속에 들어간거네? 그동안 좁은 우물속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것도 여수라는 작은 우물속에서 우쭐대고 있었는데 어때? 감동이 팍팍 전해지고 있어?
니 어렸을 때 부서지기라도 할까봐 꼭 껴안지도 못하고 키웠는데 벌써 커서 엄마의 염려를 뒤로하고 탐험을 떠났구나. 힘들때일수록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도록 애쓰고 웃음을 잃지 안도록해. 그리고 주변 친구들과 함께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함께 잘 섞이길 바래. 대장님들과 다같이 행복한 시간이길 기도할께. 안녕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