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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네 모습이 너무 반갑다

by 오영민 posted Jan 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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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아 !
사진속에 밝게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그동안 걱정했던 마음도 다 사라지고.. 너무 귀여워 깨물어 주고 싶다.
근데 왜 그렇게 옷을 얇게 입고 있니? 너희조 대원들 다 옷을 그렇게 입었네 그곳 날씨가 포근한 거야.사서함 속에 대장님이 남겨 주신 일정들 듣고 사진으로 네 모습 보니까 바로 곁에 있는 듯한 마음이다. 오늘쯤 전화 오는 날이라 아침부터 전화통 붙들고 있는데 교회 갈 때 전화 할 까봐 걱정이다.
지금은 한국 시간으로 1월 11일 오후 6시 17분이다. 7시에 교회 가야 되는데 제발 그 시간만 피해서 전화해 다오.
사진 보니까 씩씩하게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다시 유럽 가기 힘드니까 궁금한 것 많이 물어보고 사회 시간에 배운 유적지들 자세히 보면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음 싶다.다음 번에도 밝은 모습으로 오를 사진을 기대하면서 남은 시간 잘 보내길 빈다. 새벽마다 밤마다 기도하고 있으니까 우리 아들에게 큰 힘이 될거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