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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차)건강하게 웃는 아들 모습에 가슴이 뛰었다......

by 김창민 posted Jan 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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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서함에 녹음된 대장님 음성을 듣고 모든 대원들 모두 건강하단 소리에 마음이 푹 놓이더니,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웃고있는 너의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뛰고 조마조마하던 마음이 푹가라 앉았다. 고맙다 아들 건강하게 잘 다니고 있어서.
지금 헝가리는 아마 오후 3-4시쯤 되었으려나?
오늘 저녁엔 운이 좋음 우리 아들 목소리를 들을수 있을것도 같은데 엄마에게 행운을 좀 주렴.(우리 아들은 착하니까 엄마 마음도 읽었을 거라 믿는다.)
사진에 옷을 얇게 입고 다니던데 오늘 여수 날씨만큼이나 거기도 따뜻한것 같아 탐사다니기엔 딱 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대장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전해주려무나. 철부지 너희들 잠재우시랴 먹이시랴 고생이 많으실텐데.
어제는 모처럼 민박을 해서 깨끗하게 씻을수 있었겠구나.
몸은 다른곳에 있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하는 가족이 있음을 생각하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렴 .
아빠가 너 사진보고 너무 너무 좋아하신다. 눈만 조금 크게 떳으면 더 좋았을것을 하시면서 ..
원진이는 학원에 가고 없는데 오면 바로 오빠사진 보여 줄려고 띄워놓고 있다.
항상 다른사람을 생각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고 즐겁게, 힘차게 보내렴.

                      ----------아들을 무지 무지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