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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장한 내 아들아!

by 석명곤 posted Jan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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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어제는 김해 이모집에 다녀왔단다.
외할머니, 다예, 필진이도  와 있고 이모 이사간 집에 가 볼겸 하여서
그리고 아빠 당직이라 거기서 자고 왔단다.

어제 오늘 많은 일이 있었구나
냉수마찰 오오~ 훌륭하다.
패러글라이딩-좋은 경험이었군. 물론 넌 잘 하였겠지?

오늘은 문경새재
 제일 땀을 많이 흘렸다는 다른 아이글 보았다.
물론 너도 힘들고 또 기뻤겠지?
우리 아들은 잘 해 냈을거라 믿는다.
고생하였다. 지금을 푹 쉬고 있겠지?
장한 내 아들 정말 수고하였어.

엄마는 요즘 양산학춤 배운다고 열심히 하고 있어
다리가 너무 아프구나
우리 한국춤이 이렇게 운동되는 줄 미처 몰랐구나.
지금은 어깨도 아프고
허벅지는 더 아프고
좀 많이 피곤하구나
그러나 너만큼은 아닐거야

요즘은 좀 힘들면
<우리 명곤이는 더 한 일도 해 내는데>
생각하면서 모든일에 힘듬을 잊어 버린단다.
너로 인해 엄마도 인생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아
고마워 아들 
사랑해 잘자. 

참 내일 누나에게 간다
잘 다녀오마 그리고 이야기 해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