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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혁준이 멋있는 얼굴 사진으로라도 보니 너무 반갑더라.
누나랑은 조가 다른가봐.
넌 조별사진이 있는데 누나는 없네.
누나 조별사진은 다음 소식때 올려 주시겠지.
화질이 너무 안좋아 단체사진에서는 대충 얘가 혁준일거라고
아빠랑 합의봤다.

오늘은 벨기에 룩셈부르크 탐험후 스위스까지 입성할려면
이동이 많아 많이 힘들겠다.
이제 5,6일쯤 지나니 이력이 나서 힘든줄도 모르겠지.
누나 호남대로 갔을때 처음 1,2일이 힘들지 며칠지나니까 도리어 재밌더라고 하지 않더나.
우리나라를 걸으면서도 우리나라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하던 누나말이 생각난다.
유럽쪽은 처음보는 풍경이니 더 말할수 없이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장소가 많을거야.
사진도 많이 찍고 친구 동생도 많이 사귀도록해.
갔다 와서도 서로 연락하고 방학때 집에 초대해 만나기도 하고 그러면 좋잖아.

즐거운 여행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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