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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서로 받으려고 필사적인 쟁탈전을....

by 김창민 posted Jan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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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내내 전화만 오면 서로 받으려고 쟁탈전을 벌였는데 역시나 엄마가 이겼고 그래서 아들 목소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었다. 너무 반가워서 엄마는 눈물이 날뻔 했는데 우리 아들은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걸 보니 아직 아이인가 보다. 하여튼 너무 반가웠고 건강하다는 목소릴 직접들으니 너무 기뻤다.
힘들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기에 항상 모든일에 감사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걸 바라보는 힘을 길러보길 바란다.
왜 엄마,마빠가  이번에 너를 유럽탐사대회에 참가시켰는지 이번 탐험을 계기로 한번쯤은 너가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면 엄마, 아빠는 아마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기뻐하리라.
이세상 누구보다도 소중한건 바로 너라는 사실을 너 스스로 인지하고 엄마, 아빠의 소중한 보물로 원진이의 든든한 보디가드로 다시금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재미있고 즐겁고 항상 웃음을 보이는 건강한 아들 모습을 기다린다.
돌아오면 뭘 해서 우리 아들을 기쁘게 할것인지 우리 셋이서 많이 많이 생각해 봐야 겠다.
뭐든 맛있게 먹고 소화 잘시키고 많이 웃고 건강하게 지내거라.
어쨌든 엄마에게 행운을 줘서 많이 많이 고맙다.
항상 건강 건강 건강............

                  -------- 아들이 이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