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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빙하공원이라는것은 어떤 광경일까?
엄마의 상상력으로 미처 그려내지 못할만큼 아름답겠지.
눈덮인 알프스도 사진이나 달력으로만 보던것과는
그 느낌이 무척 다르겠지.
그런데 거기서 유람선을 탄다니 기분이 어떨지....  
그야말로 환타스틱하겠다.

엄마 아빠는
하루하루 일정표를 보며 오늘은 우리애들이 여기있겠구나 
오늘은 또 여기 갔겠구나 생각하며 그곳 풍경을 상상하며
같이 여행을 다니고 있다.

내일은 헝가리에 가서 민박을 한다니 모처럼 개운하게 씻고
편한 잠을 자겠구나.
부다페스트에서는 오래 머무는 편이네.
소련이 러시아로 되기전인
미.소 이데올로기 시절에는 
헝가리가 사회주의국가였었거든.
민주주의국가와 사회주의국가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비교해보면 흥미롭겠다.
물론 지금은 모두 개방되어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분명 다른 분위기가 풍길거야.
또 탐험연맹에서 올린 일정표에 보면
우리나라랑 가장 닮은점이 많은 나라라고 되어있네.
어떤점이 닮았을까?

어제 큰이모랑 통화했는데
혜선이 혁준이 소식왔냐고 물으시더라.
우리 예쁜딸 혜선이.
남은기간도 즐겁게 여행하고 15일날 전화기다리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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