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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눈이였으면....

by 안성원 posted Jan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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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는 내리고....~~~
어제 눈으로 시작된 비는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야속하게 내리더구나.
낼 모레면 도착인데...하늘이 쬐~금 밉다.
아!..지나온 발자국들이 아마도 아쉬움의 여운을 빗물로 대신하나 보다.그치? 겨울산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니? 떠남에 아쉬움이 남진 않았니? 엄만 겨울 산을 볼때마다 그자리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들었는데...그냥 그 모습들이 좋고, 그 자리가 편하게 느겨지더라.여름, 겨울.두 겨절을 여행했으니, 담엔 우리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게 노력해 보자.봄 꽃 가득한길이라든가, 가을 단풍 붉게 물든 그 길들을, 네가 인도해 주었으면...차암 ~좋겠다.그날 을 꿈꾸어야지~~~~~넘기고,
무거웠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겠지?
꽃길인양 가뿐하게 걸어 오렴, 하루 하고, 또, 하루가 지나면 우리아들 볼수 있겠네.훌쩍 커 있을 아들 생각에 마음이 부픈다.
우리, 경복궁에서 만나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