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간의 여정을 마치는 오늘밤, 엄마는 많은 생각을 한단다. 영운이도 많은 생각이 교차하리라고 본다.
함께했던 대장님들과 대원들과의 우정..
종주 중간 중간에 함께하였던 주민들...
그리고 너를 힘들게 하던 날씨와 너의 발...
아니 너를 더욱 힘들게 한것은 너의 마음일것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소중함.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종주에 참여한 대원들의 소중함.. 이런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아느냐? 오늘밤 너의 가슴 가득히 간직하거라. 그리고 절대로 잊지말아라..
너는 대단한 영웅이 되어 돌아온것임을...
사 랑 한 다 우리의 영웅 영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