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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아들 목소릴 듣고 너무 너무 기뻤다....

by 김창민 posted Jan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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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자다가 엉겁결에 전화를 받았는데 씩씩한 우리 아들 목소릴 듣고 엄마가 큰소리로 말했더니 아들이란 소리에 아빠도 바로 깨시는거 있지...
오스트리아라고  음식도 잠자리도 모두 괜찮고 즐겁고 재미있게  다닌다는 씩씩한 목소릴 듣고 너무 우리 아들이 커버리지 않았나 한참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15일동안 유럽탐험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오리라 기대한다.
저번 글에서도 말했듯이 힘들어도 누구나 할수 있는 경험이 아님에 항상 감사할줄 아는 그런 아들로 성장했으면 한다.
언제나 느긋한 마음으로 남을 생각할줄 아는 멋진 아들이 되어 돌아올것 같은데...
주희랑 ,글나라, 영민,수빈이 모두 건강하게 잘 다니고 있지?
주희, 글나라 무거운 가방은 한번쯤 들어줬는지.
오늘 탐험소식이 올라와 있어서 여기 있지만 항상 너와 같이 여행을 다니는 기분이 든단다.
아빠는 매일 매일 우리 아들이 오늘은 무얼 보고 무슨생각을 했을까 너무 너무 궁금해 하신다.
돌아오면 아빠와 더욱 많은 얘길 하기 바라고 원진이도 드디어 오빠 언제와? 하고 묻는걸 보니 조금은 오빠가 그리운가 보다.
아마 키가 더 커서 돌아올것 같은데....
오늘은 파리로 갈 예정이라고 했지?
이제 막바지다. 나폴레옹의 고장에서 나폴레옹이 한말 '내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고 한말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고 돌아오면 무슨일이든 도전해보고 노력해보는 그런 아들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남은 기간 건강하고 힘내거라 .
김창민 화이팅!!!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