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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보영이에게 보내는 세번째 사랑의 편지 (유럽2차)

by 강봉원 posted Jan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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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아 안녕

네모습이 나온  사진을 보고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여행내용을 아빠한테 말해줘 알았지
보영이 너도 엄마와 동생 효선이가 그립겠지
모두들 잘있단다

그동안 해외여행에 익숙해지었겠지만  처음 간 만큼 몇일 남지 않은 기간동안에 같이 간 탐사단 일행과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것을 보기  바란다

보영이는 처음부터  씩씩하게 열심히 도울
것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니
대한의 남아처럼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

인천공항에 아빠가 마중 나갈께 거기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