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 태환아!
많이 보고 싶구나. 가족들 모두 잘있고 날마다 태환이 이야기 하면서 더욱 더 성숙되어 돌아올 네모습 생각하곤 그래.. 엄마가 가끔 착각을 하고 하루를 보내곤 해 네가 집에 있다는 생각으로 시장을 가서 떡복이를 살려고 할때도 있고 외출중에 빨리가서 밥을 차려 줘야 한다고 서둘러 집에 돌아올 때도 있고......엄마 우습지?동부쪽에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 새벽에 전화 받고 안심이 되더구나 . 아빠 섬 생활이 오늘로써 끝내고 이제는 우리랑 같이 생활하게됐어 그 동안 고생 많이 하셨는데 고생한 보람으로 교감승진도 곧 되실거야.
태환아! 이번 여행은 참 좋겠다. 엄마의 탁월한 선택으로 너무나 많은걸 보고,느끼고,체험할 수 있어서 네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진로 결정을 하는데도 나름대로 도움이 될꺼야 엄마는 태환이를 믿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보통 사람은 되지않을거라는 확신을갖고 있어 믿음직스러운 아들 태환이 화이팅!
돌아오는 날까지 즐거운 날 되고 대장님을 비롯하여 대원들과도 잘 지내고 건강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