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막내아들 태환에게

by 조태환 posted Feb 16,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언제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 태환아!
많이 보고 싶구나. 가족들 모두 잘있고 날마다 태환이 이야기 하면서 더욱 더 성숙되어 돌아올 네모습 생각하곤 그래.. 엄마가 가끔 착각을 하고 하루를 보내곤 해 네가 집에 있다는 생각으로 시장을 가서 떡복이를 살려고 할때도 있고 외출중에 빨리가서 밥을 차려 줘야 한다고 서둘러 집에 돌아올 때도 있고......엄마 우습지?동부쪽에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 새벽에 전화 받고 안심이 되더구나 . 아빠 섬 생활이 오늘로써 끝내고 이제는 우리랑 같이 생활하게됐어 그 동안 고생 많이 하셨는데 고생한 보람으로 교감승진도 곧 되실거야.
태환아! 이번 여행은 참 좋겠다. 엄마의 탁월한 선택으로 너무나 많은걸 보고,느끼고,체험할 수 있어서 네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진로 결정을 하는데도 나름대로 도움이 될꺼야 엄마는 태환이를 믿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보통 사람은 되지않을거라는 확신을갖고 있어 믿음직스러운 아들 태환이 화이팅!
돌아오는 날까지 즐거운 날 되고 대장님을 비롯하여 대원들과도 잘 지내고 건강해!    안녕!